‘문제적 복서’ 메이웨더 끝까지… “웰터급 20위와 은퇴 경기”

입력 2015-07-15 17:48
국민일보DB

‘세기의 대결’의 주인공 플로이드 메이웨더(38·미국)가 WBA 웰터급 잠정 챔피언 앤드리 베르토(32·미국)와 은퇴 경기를 갖는다는 보도가 나왔다.

미국 복싱매체 ‘스위트 사이언스’는 15일(한국시각) “메이웨더가 베르토와 대결한다”면서 “미국 전국방송 CBS가 중계한다”고 전했다.

‘파운드 포 파운드(pound for pound·P4P)’ 1위인 메이웨더에 비해 베르토는 웰터급 20위로 정도로 평가되고 있다. 게다가 최근 6경기에서 3패를 기록할 정도로 메이웨더와 현격한 실력차를 보이고 있다.

메이웨더의 마지막 경기는 9월 12일 파퀴아오와 ‘세기의 대결’을 벌였던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열릴 예정이다.

정지용 기자 jyje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