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틸리케호, 월드컵 2차예선 라오스와 격돌

입력 2015-07-15 13:45
국민일보DB

‘슈틸리케호’가 오는 9월 3일 예정된 라오스와의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2차전을 경기도 화성시의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치른다. 경기 시간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한국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77위인 라오스와의 역대 전적에서 3전 3승으로 앞서 있다. 1969년과 1970년 킹스컵에서 라오스를 만나 모두 무실점 승리를 거둔 한국은 2000년 아시안컵 예선에서 라오스와 마지막으로 만나 김은중, 설기현 등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9대 0 대승을 거뒀다.

‘슈틸리케호’는 라오스전을 치른 후 곧바로 레바논 원정을 떠나 9월 8일 러시아월드컵 2차 예선 3차전을 치른다. 한국은 지난달 태국 방콕에서 열린 미얀마와의 월드컵 2차 예선 첫 경기에서 2대 0으로 이긴 바 있다.

김태현 기자 taehy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