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랫폼 기업’ 선언한 SK텔레콤, MWC 상하이서 상표 출원

입력 2015-07-15 11:06

SK텔레콤은 지난 4월 IoT 플랫폼 혁신을 선언하며 라이프웨어 브랜드로 론칭한 UO(United Object)를 중국에서 상표출원했다고 15일 밝혔다. 중국에서는 UO 브랜드를 ‘리앤요우(聯尤·lian you)’로 상표출원했다.

중국 판로도 개척한다. 15일 개막한 MWC 상하이에서 SK텔레콤은 중국 내 애플 프리미엄 유통사인 ‘드래곤스타’와 매장 내 UO 스마트빔 전시 및 판매대행 계약을 체결했다. 또 중국전자상회와의 포괄적 협력에 대한 양해각서(MOU)도 체결하는 등 중국 내에서 UO 브랜드 공동 마케팅에 나설 예정이다. 중국전자상회는 1988년 설립된 중국 정부 공업정보화부 산하 전자제조회사 및 유통회사 연합 단체로 중국 내 전자제조사 및 유통회사 4000개사가 가입된 협회다. 이밖에도 SK텔레콤은 차이나텔레콤 자유무역지구분소와 UO 브랜드 제품의 중국 내 공동 마케팅을 포함한 포괄적 협력 방안에도 협의했다.

김유나 기자 spri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