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게임 특화 모니터 2종 출시

LG전자는 게임에 특화된 모니터를 국내 시장에서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게임 특화 모니터는 울트라HD 해상도를 적용한 27인치 모니터 ‘27MU67’과 21대 9의 화면비를 탑재한 34인치 모니터 ‘34UM57’ 등 2종이다. LG전자는 화면이 깨지거나 끊기지 않고 부드러운 화면을 보여주는 AMD사의 프리싱크 기술을 신제품 2종에 적용했다. 이 기술은 고화질 그래픽 게임을 실행할 때 PC 그래픽카드와 모니터 간의 데이터 처리 속도 차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화면 깨짐, 끊김 등을 없애준다.

LG전자는 비슷한 색감의 어두운 색끼리도 더욱 선명하게 구별해주는 ‘블랙 스태블라이저’ 기능, 버튼 한 번만 누르면 게임 장르에 맞게 그래픽을 최적화시켜주는 ‘핫키’ 등 편의기능도 탑재했다. 16일 출시되는 ‘27MU67’은 용량이 큰 울트라HD 게임도 빠르게 즐길 수 있도록 이 제품의 그래픽 처리 속도를 50% 이상 높였다. 가로와 세로를 바꿔 화면을 재구성할 수 있는 피벗기능도 적용됐다. 3대의 모니터를 동시에 연결할 수 있다.



김유나 기자 spri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