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US오픈 테니스 단식 우승상금 10% 늘려… 37억6000만원

입력 2015-07-15 10:21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US오픈 테니스대회의 올해 남녀단식 우승 상금이 지난해보다 10% 늘어난 330만 달러(약 37억6000만원)로 책정됐다.

미국테니스협회(USTA)는 15일(한국시간) “올해 대회 총상금은 지난해보다 10.5% 늘어난 4230만 달러로 정했고 매 라운드 탈락 선수에 대한 상금도 지난해보다 최소한 10% 이상 오르도록 했다”고 발표했다. 단식 본선 1회전에서 탈락해도 3만9500 달러(약 4500만원)의 상금을 준다.

우승상금도 지난해 300만 달러에서 10% 늘어난 330만 달러가 됐다.

올해 앞서 열린 테니스 메이저 대회인 호주오픈 단식 우승 상금은 310만 호주달러(약 26억4000만원)였고 프랑스오픈 단식 우승자는 180만 유로(약 22억5000만원)를 받아갔다. 또 12일 막을 내린 윔블던에서는 우승 상금 188만 파운드(약 32억8000만원)가 챔피언에게 주어졌다.

올해 US오픈 테니스대회는 8월31일 미국 뉴욕 플러싱 메도의 빌리진 킹 국립테니스코트에서 개막한다.

서완석 체육전문기자 wssu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