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처음으로 올스타전 선발의 영예를 안은 잭 그레인키(32·LA 다저스) 마이크 트라우트에 홈런을 내줬다.
15일(한국 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2015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이 진행 중이다.
아메리칸 공격을 선공으로 시작한 1회 초. 류현진의 팀 동료 그레인키는 내셔널리그 올스타 선발 투수로 나섰으나 1번 타자로 등장한 마이크 트라우트에게 솔로 홈런을 내줬다.
트라우트는 올스타전 4번째 출전이며 올스타전에서 솔로 홈런을 쏘아 올린 것은 처음이다. 또한 1989년 보 잭슨 이후 처음으로 리드오프 홈런을 기록했다.
트라웃의 홈런에 힘입어 현재 아메리칸리그가 1대 0으로 앞서고 있다.
박효진 기자 imhere@kmib.co.kr
[MLB 올스타전] 류현진 동료 그레인키, 생애 첫 선발에서 첫 타자에게 홈런 맞아
입력 2015-07-15 09:52 수정 2015-07-15 1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