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인 15일은 서울 낮 기온이 33도까지 오르며 찜통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일부 지역에는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에 구름이 많고 충청북도와 남부 내륙 일부에 소나기가 올 것으로 내다봤다.
또 강원도영동과 경북동해안은 오늘 밤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내일(16일) 아침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15일부터 16일 자정까지 예상강수량은 충청북도·남부내륙·강원도영동·경북동해안에 5~20mm이다.
기상청은 오늘도 낮 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면서 매우 덥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다만 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낮 최고기온이 평년보다 낮겠다고 예상했다.
오늘 아침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23도 △대전 21도 △부산 22도 △대구 23도 △광주 21도 등으로14일과 비슷하다.
한편 기상청은 제11호 태풍 ‘낭카’가 18일 쯤 우리나라 동해남부해상으로 진출하면서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정지용 기자 jyjeong@kmib.co.kr
[날씨] 오늘도 찜통더위 ‘낮 기온 33도’… 태풍 ‘낭카’ 서서히 북상
입력 2015-07-15 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