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서부경찰서는 아내와 사귀던 남성을 흉기로 찌른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김모(49)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김씨는 이날 오후 1시20분쯤 김해시내 한 편의점 앞 길거리에서 아내와 사귀는 이모(47)씨를 만나 차에 보관하던 흉기로 한 차례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현장에는 김씨 아내도 있었다. 김씨는 범행 직후 112에 전화를 걸어 자수했다.
경찰은 김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김해=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
아내와 사귀던 남자 ‘3자대면’하다 흉기 휘둘러
입력 2015-07-14 1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