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겹쌍둥이 아빠' 이동국이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의 출연을 확정하면서 송일국의 하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송일국이 KBS 1TV 새 대하사극 '장영실'의 출연을 놓고 협의 중이기 때문이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제작진은 14일 이동국이 새 멤버로 합류한다는 소식을 발표했다.
이에 기존 팀의 하차에 관심이 쏠렸으나 슈돌 강봉규 PD는 "하차는 없다. 5팀 체제로 갈 계획이다"라고 하차설을 일축했다.
그동안 송일국이 ‘장영실’ 주연으로 연기 복귀를 고민 중이어서 송일국·삼둥이의 하차설이 끊임없이 제기됐다. 그러나 슈돌 제작진과 송일국은 하차 문제를 놓고 전혀 논의조차 한 적이 없다는 입장이다.
한편 장영실은 주연 캐스팅이 미뤄지면서 9월 방송 예정에서 올해 말로 방송 날짜가 연기된 상황이다. 그러나 송일국의 출연 여부가 하루라도 빨리 결정돼야 촬영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또 장영실의 방송 날짜도 송일국의 출연 문제가 해결돼야 확정될 전망이다.
과연 송일국이 슈돌의 하차 없이 장영실 촬영이 가능할지는 미지수다. 슈돌은 3주에 2박3일을 온종일 촬영해야 하기 때문. 드라마는 드라마대로 우리나라의 드라마 촬영 상황이 매일 생방송처럼 이뤄지기 때문에 병행은 힘들 것으로 보인다.
최영경 기자 ykchoi@kmib.co.kr
‘슈퍼맨이 돌아왔다’ 이동국 합류에 송일국-삼둥이 하차설?
입력 2015-07-14 18:17 수정 2015-07-14 1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