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를 떠나 중국으로 간 타오(본명 황쯔타오)가 컴백 소식을 알렸다.
타오는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I’m back”(내가 돌아왔다)라는 글과 함께 솔로 데뷔 앨범 재킷으로 추정되는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타오는 보라색 헤어와 화려한 퍼 패션을 하고 있다.
타오는 4월 엑소 탈퇴 의사를 밝힌 바 있다. 당시 다리 부상 악화, 소속사의 불평등한 대우 등을 이유로 탈퇴 의사를 밝히고 중국으로 떠났다. 이후 6월에는 개인회사(타오 공작실)를 설립하고, 공식 웨이보 계정까지 열었다.
타오는 SM엔터테인먼트와 관계는 아직 정리되지 않은 상황이다. SM을 상대로 계약 해지와 관련해 소송을 제기하지 않았다.
타오의 솔로가수 컴백 소식에 네티즌들은 “정말 최소한의 예의도 없다. 아프다고 나간 거면 일 년은 조용히 지내겠다” “짠 거였구나. 믿었는데 실망이 크다” “중국 가서 자기만 뜨려고 한 거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조경이 기자 rookeroo@kmib.co.kr
엑소 떠난 타오 컴백 소식에 “아프다고 나가더니…” 팬들 실망
입력 2015-07-14 16: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