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U대회 마지막 272번째 금메달 주인공은 헝가리

입력 2015-07-14 16:50
<광주유니버시아드 조직위 제공>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마지막 272번째 금메달은 헝가리가 차지했다.

헝가리는 대회 폐막일인 14일 광주 염주실내수영장에서 열린 남자 수구 결승전에서 페널티슛아웃(승부던지기) 끝에 7대 6으로 이탈리아를 누르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수구는 광주U대회 마지막 경기다.

헝가리는 2피리어드까지 1-4로 끌려갔으나, 3피리어드에서 4골을 몰아넣으며 단숨에 5-5로 경기 균형을 이뤘다. 헝가리는 4피리어드에서 이탈리아와 두 점을 주고받으며 7-7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페널티슛아웃에 돌입했다.

헝가리는 슛아웃에서 8명까지 가는 접전 끝에 7대 6으로 승리하며 대회 마지막 금메달을 역전승으로 가져갔다.

모규엽 기자, 온라인편집 박구인 기자 hirt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