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이 강원도 원주와 경기도 의정부의 특수학교를 찾고 ‘찾아가는 사랑의 금호아트홀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는 10일 강원도 원주의 공립특수교육기관 청원학교, 13일 경기도 의정부시의 특수학교 희망학교에서 진행됐다. 2015 금호아트홀 상주음악가로 선정된 바이올리니스트 조진주와 피아니스트 김현수가 함께 했다. 지난 4월 공연과 마찬가지로 연주자가 직접 공연에 대한 해설을 담당했다.
강원도 청원학교 교사 정은영씨는 “음악 이야기를 친절하게 설명해주어 학생들의 높은 집중도와 호응을 이끌어낼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열정적인 무대에 학생들을 비롯하여 교사들 모두 감동을 받았으며 기회가 된다면 다시 한번 꼭 초대하고 싶다”고 말했다.
‘찾아가는 사랑의 금호아트홀’은 금호아시아나그룹이 2011년 교육과학 기술부와 MOU를 통해 2012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교육기부 프로그램이다. 교육기부는 기업·대학 등이 보유한 다양한 교육 자원을 제공해 공교육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유성열 기자 nukuva@kmib.co.kr
금호아시아나, 특수학교 방문해 ‘사랑의 금호아트홀’ 개최
입력 2015-07-14 10: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