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핵협상 타결 발표가 14일 새벽(한국시간 15일 오전)에 나올 것이라는 전망이 속속 나오고 있다.
AP통신은 13일 밤 3명의 외교 소식통을 인용, 회담에 참여한 고위 인사 일부가 이날 오전 안으로 협상장인 빈을 떠나야 해 그 이전에 최종 합의 발표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타스통신도 최종 합의 발표가 14일 오전 2시(한국시간 14일 오전 9시) 타결을 발표하는 행사가 열릴 것이라고 전했다.
로이터통신은 애초 14일 오전 2시에 협상 참가국 외무장관들이 기념 사진 촬영을 한 뒤 기자회견이 이어질 것이라고 보도했다가 20분 뒤 “그렇지 않을 것 같다”고 수정했다. 때문에 아직도 막판 협상이 계속되고 있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손병호 기자 bhson@kmib.co.kr
이란 핵협상 14일 오전 타결 관측
입력 2015-07-14 14: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