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연합 오늘 "공공의료 강화, SOC 삭감" 추경 심사방향 발표

입력 2015-07-14 08:26
새정치민주연합이 14일 오전 국회에서 공공의료 강화와 사회간접자본(SOC) 투자 예산 삭감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자체 추가경정예산(추경) 심사 방향을 추가 발표한다.

이종걸 원내대표 주재로 열리는 기자간담회에서 새정치연합은 공공의료 강화와 가뭄 피해 서민 지원 예산 확충을 촉구할 계획이다. 동시에 새정치연합은 도로나 철도 등 SOC 투자 예산은 정부 추경에서 대폭 삭감을 요구한다는 입장이다.

앞서 새정치연합 정책위원회는 정부 추경안 11조8000억원 중 세입경정예산 5조6000억원을 모두 삭감하고, 세출경정예산 중 SOC 투자 등 예산을 메르스 피해지원 등으로 전환해 6조2000억원 규모의 자체 추경안을 발표한 바 있다.

최승욱 기자 apples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