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미스에이(miss A)의 수지가 tvN ‘치즈인더트랩’에 출연 하지 않기로 했다.
수지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수지가 음반 일정 때문에 출연을 고사했다”라며 “고민 끝에 내린 결정이다”라고 13일 밝혔다.
이 소식을 접한 일부 네티즌은 “오히려 출연 고사하기를 잘했다”라고 의견을 남겼다. 수지가 7일 치즈인더트랩의 출연을 제안 받고 검토 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지자 일각에서는 도를넘은 비판의 목소리가 있었다.
한편, 수지가 치즈인더트랩의 출연 고사 소식이 전해지면서 가상캐스팅이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고양이 상에 귀여운 느낌을 가진 홍설 역에는 수지 외에도 배우 천우희, 박신혜, 오연서, 공연서가 어울린다는 반응이었다.
치즈인더트랩은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로 대학생 홍설이 묘한 매력을 가진 선배 유정을 만나면서 겪게 되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남자 주인공 유정 역은 배우 박해진이 맡는다. 오는 10월 중순 방송될 예정이다.
문경림 기자 enlima7@kmib.co.kr
“차라리 잘됐다” 수지, 치즈인더트랩 출연 고사
입력 2015-07-13 1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