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날아다니네” 다리 아파 엑소 탈퇴한 타오의 중국 광고 (영상)

입력 2015-07-13 15:24
엑소 탈퇴 의사 밝힌 중국인 멤버 타오의 중국 광고 캡처

다리가 아프다며 탈퇴 의사를 밝히고 중국으로 건너간 아이돌그룹 엑소의 중국멤버 타오가 과격한 동작을 소화하는 광고에 등장해 논란이다. 국내 네티즌들은 “진짜 아픈게 맞냐”며 비난했다.

13일 각종 커뮤니티에는 타오의 중국 브랜드 과자 광고 영상이 올라왔다. 이 광고는 최근 중국에서 공개된 것으로 알려졌다.

광고에는 타오가 높다란 펜스를 넘거나 높게 점프를 하는 장면이 담겼다.

네티즌들은 다리 부상이 악화돼 팀 활동을 할 수 없다는 것이 변명같이 느껴진다며 비판했다.

한 네티즌은 “아프다던 사람이 이렇게 과격한 동작을 하냐”며 “결국 탈퇴를 위한 변명 아니겠냐”고 지적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중국갔을때 다리가 아프다고 하니 팬들이 건강 걱정해 주던게 생각난다”며 배신감을 드러냈다.

타오는 지난 4월 다리 부상 악화와 소속사의 불평등한 대우 등을 이유로 엑소 탈퇴 의사를 밝혔다. 이후 중국으로 떠났고 모델로 여러 광고에 등장했다. 중국에서 1인 기획사도 설립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