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북부경찰, 식당종업원으로 함께 일하는 조선족 신용카드 훔친 30대 여자 검거

입력 2015-07-13 12:56
광주북부경찰서는 13일 식당 종업원으로 함께 일하는 조선족의 신용카드를 훔쳐 사용한 혐의(절도 등)로 강모(33·여)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강씨는 지난달 31일 밤 8시30분쯤 광주 북구 모 냉면집 선반 위에 놓여 있던 조선족 김모(36·여)의 휴대전화 케이스에 꽂혀 있던 농협 체크카드 1장과 현금 10만원을 훔쳤다. 강씨는 이후 화장품 카드 등 3곳에서 50여만 원을 결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김씨의 신고에 따라 카드 사용처 3곳의 CCTV에서 인상착의를 파악해 강씨를 붙잡았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