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프린터에 사물인터넷(IoT)을 더한 ‘올레 비즈 MOS 스마트토너’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올레 스마트토너는 레이저프린터에 IoT 기기를 부착하고 인터넷 기반의 원격관제솔루션(IMS) 플랫폼을 연동해 토너의 잔량 감지 및 자동 보충, 교체시기 알림, 토너 자동공급기 이상신호 사전감지 및 점검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올레 스마트토너는 KT통합관제센터에서 토너 교체시기나 토너 자동공급기 이상상태를 먼저 인지하고 조치하기 때문에 업무 손실을 줄여준다고 KT측은 설명했다. 또한 카트리지에 연결된 토너자동공급기에서 모자란 토너 파우더를 자동 보충하기 때문에 카트리지를 교체하거나 구멍을 뚫어 토너를 수동으로 충전할 필요가 없다.
특히 올레 스마트토너는 UMP 공법을 사용해 재생토너와 달리 정품과 동일한 품질을 제공하면서도 토너 사용 비용을 40% 이상 절감할 수 있다. 교세라, 삼성, 신도리코, 렉스마크 등 약 60종의 레이저 프린터에서 사용 가능하다.
김유나 기자 spring@kmib.co.kr
KT, 프린터에 IoT 입힌 ‘올레 스마트토너’ 출시
입력 2015-07-13 10: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