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감사업무 최우수 평가

입력 2015-07-13 10:50

전남도는 감사원이 실시한 ‘2014년도 자체감사 활동 심사’에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최고 높은 등급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최우수 등급을 받은 2007년 이후 8년 만이다.

도는 감사원이 국가기관, 지방자치단체 155개 기관을 대상으로 감사조직 및 인력운영 분야, 감사활동 분야, 감사 성과 분야 등 4개 분야, 24개 지표를 심사해 등급을 부여했다.

도는 이번 평가와 함께 2014년 12월말부터 최근 사이 감사업무를 대상으로 하는 네 가지 외부평가 중 권익위의 ‘고충민원 처리 실태 평가’, 감사원의 ‘민원업무 처리’ 등 세 가지 부분에서 가장 높은 등급을 받았다. 또 나머지 권익위의 ‘반부패 시책평가’에서는 5단계 등급 중 2등급을 맞는 좋은 성과를 나타냈다.

장양국 도 감사관은 “앞으로 각종 업무 처리과정을 내외부 고객들이 평가하는 청렴도 측정이 남아 있지만 전남도청 직원들이 모두 열심히 하고 있어 좋은 결과를 가져올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무안=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