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키 파울러(미국)가 유럽피언투어 스코티시오픈에서 우승, 브리티시 오픈을 앞두고 전망을 밝게 했다.
파울러는 12일(현지시간) 스코틀랜드 이스트 로디언 걸레인CC(파70·7133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2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 합계 12언더파 268타를 기록한 파울러는 맷 쿠차(미국)와 라파엘 재클린(프랑스)을 한 타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거머쥐었다.
지난 5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PGA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파울러는 16일부터 열리는 브리티시오픈에서 선전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양용은(43)은 이날 3타를 줄이며 합계 8언더파 272타로 전날보다 20계단 뛰어오른 공동 10위에 랭크했고, 안병훈(22)은 이날 두 타를 잃어 합계 1언더파 279타로 공동 70위로 밀렸다.
서완석 체육전문기자 wssuh@kmib.co.kr
리키 파울러, 디오픈 전초전 스코티시오픈 우승
입력 2015-07-13 1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