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전 태풍 찬홈의 영향으로 인천과 섬 지역을 오가는 12개 항로의 여객선 운항이 이틀째 모두 중단됐다.
인천항 운항관리실에 따르면 일요일인 12일 오후 4시부터 서해5도 등 인천 앞바다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지면서 인천 여객선 항로가 전면 통제됐다.
현재 파도 높이는 2~4m이며 최대 풍속은 초속 18m에 달한다.
인천항 운항관리실 관계자는 “오늘 오후 바다 기상 상황을 보고 운항 재개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
태풍 ‘찬홈’…인천 12개 항로 여객선 이틀째 운항중단
입력 2015-07-13 07:49 수정 2015-07-13 07: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