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사시’ 이진욱, 하지원에게 혼자만의 고백

입력 2015-07-13 04:30
사진=SBS ‘너를 사랑한 시간’ 방송화면 캡처

이진욱이 하지원을 향한 마음을 드러냈다.

12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너를 사랑한 시간’ 6회에서 최원(이진욱)은 오하나(하지원)와의 과거 기억을 떠올렸다. 고등학교 때 진실게임을 했던 이야기를 꺼낸 하나는 “최 원은 너에게 어떤 사람이냐고 묻더라”며 “난 진실 되게 대답했지. 최 원은 죽을 때까지 나한테 애인보다 남편보다 가족보다 더 중요한 사람일 거라고. 그랬으면 좋겠다고. 진심이라고”라고 말했다.

원은 과거를 떠올리며 “그때 말 못한 내 비밀을 네가 알았더라면. 너는 더 행복했을까”라고 혼잣말했다. 이어 하나가 차서후(윤균상)와 사랑하고 상처받는 걸 떠올리면서 “이제라도 오하나 네가 몰랐던 모든 걸 알게 된다면 내가 너를 지켜낼 수 있을까”라고 덧붙였다.

원은 하나의 집을 바라보면서 “이제라도 너를 사랑해도 되겠니?”라고 혼자만의 고백을 했다.

네티즌들은 “드디어 원이의 마음이 확실하게 드러났다” “앞으로의 케미 기대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서희수 대학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