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욱이 하지원을 향한 마음을 드러냈다.
12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너를 사랑한 시간’ 6회에서 최원(이진욱)은 오하나(하지원)와의 과거 기억을 떠올렸다. 고등학교 때 진실게임을 했던 이야기를 꺼낸 하나는 “최 원은 너에게 어떤 사람이냐고 묻더라”며 “난 진실 되게 대답했지. 최 원은 죽을 때까지 나한테 애인보다 남편보다 가족보다 더 중요한 사람일 거라고. 그랬으면 좋겠다고. 진심이라고”라고 말했다.
원은 과거를 떠올리며 “그때 말 못한 내 비밀을 네가 알았더라면. 너는 더 행복했을까”라고 혼잣말했다. 이어 하나가 차서후(윤균상)와 사랑하고 상처받는 걸 떠올리면서 “이제라도 오하나 네가 몰랐던 모든 걸 알게 된다면 내가 너를 지켜낼 수 있을까”라고 덧붙였다.
원은 하나의 집을 바라보면서 “이제라도 너를 사랑해도 되겠니?”라고 혼자만의 고백을 했다.
네티즌들은 “드디어 원이의 마음이 확실하게 드러났다” “앞으로의 케미 기대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서희수 대학생 기자
‘너사시’ 이진욱, 하지원에게 혼자만의 고백
입력 2015-07-13 0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