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개리, 설현에 “나 진짜 너무 심쿵해”

입력 2015-07-13 01:00
개리가 AOA 설현과의 헤어짐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12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 런닝맨’에서는 AOA 설현, 씨스타 보라, 소유, 윤보미, 이국주가 게스트로 참석해 ‘초복의 여왕’ 편으로 꾸며졌다. 오프닝 커플 선정을 위해 런닝맨 멤버들은 블라인드 데이트를 통해 게스트들과 만났다.

개리는 설현이 등장하자 “말도 안 돼!”라는 외침과 동시에 심장을 움켜쥐는 모습을 보였다. 설현은 “나꿍꼬또 기싱꿍꼬또”를 외치면서 모습을 드러냈고, 개리는 “나 진짜 너무 심쿵하다”며 환호성을 질렀다.

런닝맨 멤버들은 “요즘 개리가 걸 그룹 중 설현이 제일 예쁘다고 노래를 불렀다”며 “개리 진심으로 좋아 한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2라운드 밥상 위 밥그릇 싸움에서 꼴찌를 차지한 설현팀은 팀원 2명씩을 다른 팀으로 보내야 했다. 소유는 송지효와 개리를 선택했고 자동적으로 설현과 지석진은 보라 팀으로 속하게 됐다. 설현과 짝꿍이었던 개리는 “꿈같은 시간이었다”며 아쉬워했다.

서희수 대학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