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에 미모의 아나운서가 등장했다.
1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 복면가왕’에서는 1라운드 두 번째 무대로 ‘비 내리는 호남선’과 과 ‘죠스가 나타났다’가 대결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두 사람은 별과 나윤권의 ‘안부’를 선곡했다.
대결 결과 죠스가 호남선에게 85대 14의 압도적인 차이로 승리를 거뒀다. 얼굴을 공개하게 된 호남선은 임수향, 엄정화로 예상됐던 것 것과 달리 MBC 아나운서 김소영으로 밝혀졌다.
김소영은 “예능프로그램은 입사 후 첫 출연”이라며 “(가면을 쓰고 하니)무슨 짓을 해도 될 것 같은 느낌”이라고 말했다.
MC 김성주는 “뉴스 하시면서 답답하셨나보다”라고 물었고 김소영은 “본인이 그래서 나갔지 않냐. 더 잘 알지 않냐”고 응수해 웃음을 유발했다.
김소영은 “내일 다시 찾아오겠다”며 아나운서 멘트로 마무리했다.
서희수 대학생 기자
‘복면가왕’ 비 내리는 호남선… 아나운서 김소영
입력 2015-07-12 2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