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 손연재, 심판들 심장까지 저격… “금메달 빵야!”

입력 2015-07-12 20:31

손연재(21·연세대)가 2015 광주유니버시아드 리듬체조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손연재는 12일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체육관에서 열린 리듬체조 개인종합 리본에서 18.050점, 곤봉에서 18.350점을 얻었다. 전날 볼에서 18.150점, 후프에서 18.000점을 더한 최종 합계에서 72.550점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한국 리듬체조의 유니버시아드 사상 첫 금메달이다.

네 종목에서 모두 18점대를 돌파하며 시상대 최상단에 올랐다. 손연재는 경기를 마치고 이어진 기자회견에서 “금메달을 생각하지도 못했다. 예상하지 못한 금메달을 차지해 기쁘다.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고 말했다. 손연재는 오는 13일 종목별 결승전에서 두 번째 메달을 노린다.




























정리=김철오 박효진 기자 kcopd@kmib.co.kr
사진=광주유니버시아드 조직위원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