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현 결승골… 성남, 1대 0으로 인천 제압

입력 2015-07-12 21:29
국민일보DB

‘두목 까치’ 김두현이 성남 FC를 4위에 올려놓았다.

김두현은 12일 인천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2015 K리그 클래식 2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결승골을 터뜨려 성남의 1대 0 승리를 이끌었다. 최근 6경기에서 4승2무를 기록한 성남은 8승9무5패(승점 33)가 됐다. 반면 경기 전 4승2무로 잘나가던 인천은 이날 패배로 7승9무6패가 되면서 기세가 꺾였다.

김두현의 결승골은 후반 4분에 나왔다. 최근 부산 아이파크에서 트레이드된 공격수 박용지가 왼쪽 측면을 돌파한 뒤 반대쪽 빈 공간으로 크로스를 찔러줬고, 페널티지역으로 달려들던 김두현은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그물을 흔들었다.

김태현 기자 taehy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