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호 태풍 ‘찬홈’의 영향으로 1명이 사망하고 가로수와 신호기가 넘어지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12일 국민안전처에 따르면 이날 전남 강진에서 무허가 황토 가건물이 공사 중 붕괴돼 1명이 숨졌다. 사망자의 신원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제주와 전남에서는 가로수 11그루가 전도되고 제주에서 신호기와 가로등 13곳이 넘어졌다. 또 제주 함덕해수욕장 천막 5개가 파손되고 석축이 30m 가량 붕괴되기도 했다.
황교안 국무총리는 이날 중앙대책본부를 방문해 “대풍이 소멸될때까지 긴장을 늦추지 말고 인명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대비하라”고 당부했다.
김재중 기자 jjkim@kmib.co.kr
태풍 ‘찬홈’ 사망자 발생… 전남 강진 가건물 공사 중 붕괴
입력 2015-07-12 18: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