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머니4 일베 회원도 참가했다?” 손동작 포착 시끌

입력 2015-07-12 18:12 수정 2015-07-12 18:17

Mnet ‘쇼미더머니4’ 참가자 중 극우성향 사이트 일간베스트(일베) 회원으로 추정되는 이가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

12일 인터넷에는 지난 10일 방송된 쇼미더머니4의 한 장면을 두고 여러 말이 나왔다. 일대일 랩 배틀을 앞두고 대기실에 앉아있던 한 참가자의 손동작이 문제가 됐다. 일베 회원임을 나타내는 손가락 모양을 만드는 모습이 화면에 찍혔다.

이 참가자는 일대일 랩 배틀에서 탈락했다. 실제 그가 일베 회원인지 여부도 확인되지 않았다. 그러나 출연자들의 여성 혐오 가사 논란 등과 맞물려 더욱 주목을 끌었다.

송민호(위너) 블랙넛 이현준 한해 서출구 등 ‘쇼미더머니4’ 출연자들은 성차별적인 가사로 비판 여론에 휩싸였다. 특히 송민호는 “MINO 딸내미 저격. 산부인과처럼 (다리) 다 벌려”라는 여성 비하 가사로 빈축을 사고 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