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용 감독과 배우 탕웨이 부부의 데이트가 목격됐다.
SNS 네티즌들은 12일 김태용과 탕웨이의 중국 베이징 데이트 사진에 주목했다. 지난 11일 중국의 한 네티즌이 웨이보에 올린 사진이다.
김태용과 탕웨이는 베이징 국가대극원에서 오페라 ‘사랑의 묘약’을 관람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속 두 사람은 편안한 옷차림으로 객석에 나란히 앉아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공연장 밖에서 어깨동무를 하며 다정한 모습도 연출했다.
김태용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 ‘만추’에 탕웨이가 출연하면서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1년 8개월 교제 끝에 지난해 7월 스웨덴 포뢰섬에서 백년가약을 맺었다.
탕웨이는 최근 자신이 주연을 맡은 영화 ‘명중주정’ 발표회에서 “남편과의 만남은 운명이었다”고 말해 김태용을 향한 애정을 과시했다.
엄지영 기자 acircle1217@kmib.co.kr
김태용 탕웨이 부부 베이징 ‘오페라 데이트’
입력 2015-07-12 1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