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해안에서 한국인 관광객이 바나나보트를 타다가 숨졌다.
12일 말레이시아 주재 한국대사관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9일 낮 12시쯤 말레이시아 서부지역 딴중 뚜안의 해안에서 최모(74)씨가 가족 5명과 함께 타던 바나나보트가 파도에 전복됐다.
최씨는 물에 빠지고 나서 구조됐으나 호흡 곤란 증세를 보여 인근 병원으로 옮겨진 뒤 4시간여 만에 숨졌다.
이종선 기자 remember@kmib.co.kr
말레이시아서 한국관광객 바나나보트 타다 숨져
입력 2015-07-12 15: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