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아파트서 화재…1명 사망, 2명 사상

입력 2015-07-12 14:15
수원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1명이 숨지고 2명이 크게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12일 오전 9시 50분쯤 수원시 영통구 매탄동의 한 3층짜리 아파트 3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부인 최 모(34·여)씨가 숨지고 남편인 박모(32)씨과 딸은 박모(3)양이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고 있다. 이웃 주민 10여 명도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불은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15분 만에 꺼졌지만 거실과 주방 30㎡ 등을 태우고 소방서 추산 900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