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하늘소망교회 최해진 목사, "예수님의 전도생활을 배워라"고 강조

입력 2015-07-12 14:03

포항하늘소망교회(담임목사 최해진·사진)는 10일 오후 8시 교회 예루살렘실에서 금요기도회를 열고 한반도 통일과 지역복음화, 교회, 선교사, 환우, 한동대, 선린병원 등을 위해 기도했다.

기도회는 찬양, 설교, 기도 순으로 이어졌다.

찬양은 최상묵 부목사와 김정우(영남신학대 2년), 김예준(한동대 1년), 김민지(포항전자여고 1년), 김예지(포항이동중 3년) 등 5명이 인도했다.

이들은 ‘은혜가 아니면’ ‘보혈을 지나’ ‘생명 주께 있네’ ‘예수 이름 높이세’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등을 불렀다.

70여명의 참석자들은 찬양을 따라 부르며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했다.

유혜영(청년)은 신디사이즈, 김태현(경북대 1년)은 드럼, 임원빈(선린대 2년)은 베이스기타를 연주했다. 영상은 임은채(포항전자여고 3년)가 맡았다.

최해진 목사는 ‘예수님의 전도생활’이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예수님은 이 땅에 오셔서 고치고 전하고 가르치셨다”며 예수님의 3대 사역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최 목사는 “예수님은 열병을 앓던 베드로 장모를 고친데 이어 동네 각종 병이 든 사람들을 고치고 많은 귀신을 내쫓으셨다”고 전했다.

이어 “예수님은 새벽 일찍 한적한 곳으로 가서 기도했다”며 밤늦게까지 병자들을 고쳤지만 새벽 일찍 일어나 기도하는 예수님의 모습을 닮기를 당부했다.

그는 “예수님은 베드로와 사람들이 뒤따라와 ‘모든 사람들이 주님을 찾고 있다’고 했을 때 우쭐해 하거나 그 분위기에 도취되지도 아니하시고 ‘다른 마을로 가서 전도하자. 내가 이를 위해 왔다’고 하셨다”며 전도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이어 “예수님은 갈릴리 여러 회당에서 전도하고 또 귀신들을 내쫓으셨다”고 덧붙였다.

그는 “회당은 유대인들의 종교집회 장소로 예배, 율법, 교육, 재판, 장례 등을 행하는 장소로 이용됐다”고 소개했다.

참석자들은 대부분 강대상 앞으로 나아가 무릎을 꿇고 한반도 통일, 대통령과 위정자, 교회, 선교사, 지역복음화, 가정, 환자, 일터, 한동대, 선린병원 등을 위해 간절히 기도했다.



포항=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