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선교를 꿈꾸는 10대와 대학생들을 위한 ‘누가를 꿈꾸는 아이들’의 ‘제11회 전국 수련회’가 8월 6일부터 8일까지 2박3일 간 울산시 울주군 부전기도원에서 ‘이 땅을 고치소서’란 주제로 열린다.(사진)
‘누가를 꿈꾸는 아이들’(이하 누·꿈·아) 수련회에는 대구·경북지역을 비롯한 의료선교를 꿈꾸는 전국의 10대와 의료관련학과 대학생, 일반인들이 참석한다.
수련회는 두 차례의 아침 경건의 시간(Q·T), 두 차례의 특강, 찬양축제, 조별 중보기도, 비전기도, 조별모임, 특별한 콘서트, 파송예배, 예찬식 등 다채롭게 진행된다.
강사로는 이의용 목사(서광교회), 신근욱 목사(울산다운공동체교회) 등 2명으로 선정됐다.
이 목사는 서울대를 졸업하고 내과전문의로도 활동하고 있고, 신 목사는 총신대학원을 졸업하고 ‘호주 캔버라 YWAM’ 간사로 섬겼다.
예배인도는 이영진 간사(누·꿈·아 대표)가 한다.
이 간사는 부산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로 활동하고 있다.
이영진 간사는 “이번 수련회를 통해 아이들이 자신의 삶을 구별하여 헌신할 거룩한 나실인과 같은 한 사람, 사단의 머리를 밟아 쪼개는 과격하고 강한 군사와 같은 한 사람, 하나님의 마음을 시원하게 할 생수와 같은 한 사람, 타락한 세대 바알에 무릎 꿇지 않는 7000명 중 한 명으로 일어설 한 사람, 또 한 사람으로 세워질 줄 믿으며 기도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누·꿈·아는 수련회 당일 부산 노포동역에서 셔틀차량을 운행한다.
회비는 2만5000원이며, 단체등록(3인 이상) 시 2만원, 미 자립교회 단체등록 시 1만5000원이다.
누·꿈·아는 2001년 2월 소수의 의과대학, 간호대학 학생들에 의해 만들어진 의료를 도구로 열방을 치유하는 선교의 꿈을 꾸는 젊은이들을 위한 의료선교 비전모임이다.
누·꿈·아는 그간 이 시대의 10대들과 젊은이들의 가슴에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의 흔적을 새겨왔다.(010-8535-3304)
대구=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
누가를 꿈꾸는 아이들, 제11회 전국 수련회 열린다
입력 2015-07-12 1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