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주, 3년 만에 1군 전격 투입

입력 2015-07-12 13:29

KIA의 ‘10억팔’ 한기주(28)가 3년 만에 1군에 복귀한다.

어깨 수술을 받고 지난 4월부터 2군 등판을 이어온 한기주가 12일 1군 선수단에 합류했다.

한기주는 그동안 팔꿈치와 손가락, 어깨 등 여러차례 수술대에 올랐다. 재활만 2년이 넘게 걸렸다. 한기주는 올 시즌 퓨처스리그에서 23경기에 등판해 1승 3패 2세이브 평균자책점 6.00을 마크했다. 직구 최고 구속은 140㎞/h 중반까지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기준의 가장 최근 1군 등판은 2012년 8월 16일 LG와의 경기였다.

김동우 기자 lov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