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슈바인슈타이거에 이어 다르미안도 영입

입력 2015-07-12 13:58 수정 2015-07-12 14:02
사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홈페이지 캡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오른쪽 수비수인 마테오 다르미안(26)을 영입했다.

맨유는 12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이탈리아 프로축구 토리노로부터 다르미안 영입작업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계약기간은 4년에 연장옵션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맨유는 이로써 네덜란드의 차세대 골잡이 멤피스 데파이(21)와 독일 대표팀의 바스타인 슈바인슈타이거(31·바이에른 뮌헨)에 이어 수비까지 보강하고 나섰다.

다르미안은 지난해 브라질 월드컵에서도 이탈리아 대표팀 수비수로 활약했으며 토리노에서 146경기에 출전해 5골을 기록했다. 다르미안은 “맨유에서 뛰고 싶다는 꿈이 실현됐다. 축구에서 많은 것을 이룬 루이스 판 할 맨유 감독과 함께 뛰게 돼 매우 기대된다”고 말했다.

모규엽 기자 hirt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