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2회 대종상영화제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기자회견이 7월 13일 월요일 오후 5시 밀레니엄 서울 힐튼에서 열린다다. 기자회견에는 제52회 대종상영화제 김구회 조직위원장, (사)한국영화인총연합회 최하원 회장, 한국영화배우협회 이사장 겸 (사)한국영화인총연합회 대변인 거룡 이사장을 비롯한 많은 영화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제52회 대종상 영화제의 시작을 알린다.
(사)한국영화인총연합회 최하원 회장이 발언을 시작한다. 김구회 조직위원장을 선임한 것에 대해 그는 “오래 전부터 대한민국의 영화 발전을 위해 힘써주신 김구회 조직위원장이 제52회 대종상 영화제를 성황리에 이끌어 줄 것이라고 믿는다”고 밝힌다.
김구회 조직위원장은 “보다 투명하고 공정한 영화제로 변화시켜, 대종상이 영화인들이 사랑하는 영화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소감을 밝힐 예정이다.
그간에 논란이 있었던 부분에 대해서도, 대종상영화제의 책임자들이 직접 입장을 밝힌다. 최하원 회장의 직위에 대해서, 대종상영화제 측은 (사)한국영화인총연합회의 8개 협회가 만장일치로 결정한 사안이라는 것을 강조하고, 이를 증명하는 이사회 의사록과 녹취록까지 공개할 방침이다.
이규태 前조직위원장 문제도 대종상영화제 측은 이규태 前조직위원장이 보낸 내용증명을 공개하기로 했다. 이 내용증명에는 제 52회 대종상영화제 주관을 포기한다는 내용이 담겨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규태 前조직위원장 측의 사무총장과 현 대종상 영화제의 사업본부 본부장이 직접 만나 이규태 前조직위원장의 포기 의사를 직접 확인 하였다는 사실도 밝혀질 예정이다.
대종상영화제는 한국 영화의 질적 향상과 영화 산업의 진흥을 도모하기 위해 1958년 문교부가 제정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영화 예술상으로, 1962년 제1회 대종상영화제를 개최한 이래 올해 52회를 맞이한다. 한편 제52회 대종상영화제 2차 기자회견은 오는 9월 중순에 개최할 예정이다.
이광형 문화전문기자 ghlee@kmib.co.kr이광형 문화전문기자 ghlee@kmib.co.kr
대종상영화제 이번엔 달라질까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기자회견 7월 13일 오후 5시
입력 2015-07-12 12: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