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희 감독, 전북서 153승 단일팀 최다승 동률

입력 2015-07-11 21:56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절대 1강’ 전북 현대를 지휘하는 ‘강희대제’ 최강희(56) 감독이 K리그 단일팀 최다승 기록과 동률을 이뤘다.

최 감독은 11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2015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3-0 승리를 맛봤다. 이날 승리로 최 감독은 2005년 7월 전북의 지휘봉을 잡은 이후 153승(80무82패)째를 기록했다.

이로써 최 감독은 김호 전 수원 삼성 감독이 수원을 맡아 작성한 K리그 단일팀 최다승 기록(153승78무82패)과 동률을 이루면서 대기록 달성을 눈앞에 두게 됐다.

이종구 기자 jgl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