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김경협 의원 측은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대구달성) 관련 2015년 예산(도로2개, 철도1개)은 2176억원, 여기에 이번 추경예산에서 430억원 증액 요청”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메르스에 고통받은 국민을 위한 추경인가요?”라며 “대통령 키워준 보은 추경인가요?”라고 반문했다.
김 의원 측은 “메르스 사태를 계기로 다시 되새겨보는 상병수당 제도”라며 “국민생활비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어...건강보험에 상병수당 없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서민주거에 써야할 국민주택기금 16조 국가부채감축 사용은 어불성설”이라고 주장했다.
김 의원 측은 “내년 총선에서 생활임금을 대표공약으로 적극 검토하고 추진하겠다”고 다짐했다.
김 의원은 앞선 글에서 “새누리당의 '유승민 찍어내기'는 새누리당내 '개혁적 보수'란 존립하기 어렵다는것을 입증한것”이라고 주장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朴대통령 키워 준 보은 추경인가?” 김경협 “대구 달성에 올해 막대한 예산에 추경까지 증액 요청”
입력 2015-07-11 1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