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성남시장은 11일 자신의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통해 ‘행위에는 책임이 따른다“라며 ”변희재 벌금 300만원 기소“라는 글을 올렸다.
이 시장은 “본보기로 혼내기 딱 좋은 사람 변희재라는 제 말씀 기억하시나요?”라며 “안현수 러시아 귀화가 이재명 때문이라는 둥 관용차 구입 어쩌고 허위사실 유포하며 매국노라 모욕하던 변희재씨가 벌금 300만원으로 인천지법에 기소되었습니다”라고 소개했다.
이 시장은 “서울지방법원에 제소한 2억원 손해배상 소송은 현재도 계속중입니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뿌린대로 거두는 사회, 나쁜 짓 하면 혼나는 사회, 노력한 만큼 성과가 보장되는 상식적인 사회는 왜 이리 어려운가요?”라고 반문했다.
이 시장은 “제가 가진 작은 힘이지만 변희재 사건을 통해 ‘행위에는 책임이 따른다’는 거 꼭 확인해 주겠습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뒤끝작렬 같지만, 공정하고 상식적인 사회를 위한 ‘커터칼 차고 콩알 모으기 신공’의 하나입니다”라고 전했다.
이 시장은 앞선 글에서 “한명이 모여야 천만이 모입니다”라며 “그래야 정치가 바뀌고 우리의 삶이 바뀝니다”라고 전했다..
또 “세월호 가족을 ‘시체팔이’에 ‘지랄발광’한다고 모욕하는 자입니다”라며 긴급수래한다고 글을 올렸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행위에는 책임이 반드시 따른다” 이재명 “커터칼 차고 콩알모으기 신공”
입력 2015-07-11 1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