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새마을회는 피서철을 맞아 오는 20일부터 다음 달 23일까지 도내 주요 계곡과 휴양림 7곳에서 피서지 문고를 겸한 봉사센터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문고가 운영될 곳은 충주 삼탄유원지, 제천 탁사정, 보은 만수계곡, 옥천 장령산휴양림, 영동 송호관광지, 단양 다리안관광지, 괴산 사담유원지다.
충북도새마을회는 문고마다 시사·교양도서 1500권 이상을 비치해 두고 피서객에게 무료로 대여해줄 예정이다. 또 하루 5명의 새마을 지도자와 자원봉사자가 근무하면서 관광안내, 물놀이 사고 예방, 미아보호, 쓰레기 수거 등에도 나서는 등 올 피서기간 연인원 2000여명을 투입해 행락질서 유지와 환경정화 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이 단체는 2002년부터 매년 피서지 문고를 운영해 왔다.
고세욱 기자 swkoh@kmib.co.kr
“더위는 독서로 쫓으세요”…충북 8곳서 피서지 문고 운영
입력 2015-07-11 09: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