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 경기 진 이민지가 2015 미스코리아 진(眞)의 영광을 안았다.
10일 오후 서울 광진구 유니버설 아트센터에서 진행된 2015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참가번호 20번 미스 경기 대표 이민지(24)가 진에 선발됐다.
이민지는 성신여대 성악 전공으로 172cm의 키, 50.8kg의 몸무게, 34-25-36의 몸매에 골프와 피아노 등 다양한 특기를 지닌 재원이다.
미스코리아 선의 왕관은 1번 미스 충북세종 김정진과 14번 미스 전라제주 김예린이 차지했다. 미에는 30번 미스 대구 박아름, 7번 미스 전라제주 조아름, 28번 미스 대구 최명경, 23번 미스 USA 한호정이 뽑혔다.
미스코리아 진의 왕관을 쓴 이민지는 “예상하지 못했다. 미를 받을 줄 알았는데 안 주셔서 ‘마음 놓고 축복을 해줘야지’라고 생각했는데 진에 호명돼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한 후 “성악을 전공했는데 음악으로 한국을 알리고 세계에 뻗어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정지용 박구인 기자 jyjeong@kmib.co.kr
미스코리아 이민지 眞 왕관… 여신급 미모에 만능 재원
입력 2015-07-11 09:26 수정 2015-07-11 09: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