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쇼 미 더 머니4’에 참가한 그룹 위너의 송민호가 랩 가사로 구설수에 올랐다.
송민호는 10일 ‘쇼 미 더 머니4’에서 김용수와 1:1 배틀을 펼쳤다. 그는 압도적 호평으로 김용수를 꺾고 3차 오디션에 합격했다. 그러나 방송 직후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송민호의 원색적인 가사를 지적하는 의견들이 속출했다.
문제가 된 가사는 “MINO 딸내미 저격 산부인과처럼 다 벌려”라는 구절이다.
네티즌들은 “도대체 산부인과를 어떻게 생각하는 거냐” “힙합이면 다인가” “송민호는 알에서 태어났다 보다” “블랙넛 수준과 다를 바가 없다”며 공분했다. 반면 “힙합 문화일 뿐” “표현의 자유를 존중하라”며 송민호를 옹호하는 의견도 있었다.
라효진 기자 surplus@kmib.co.kr
“산부인과처럼 다 벌려”…송민호, 원색적 가사에 네티즌 시끌
입력 2015-07-11 01:46 수정 2015-07-11 01: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