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타입은 떨어졌는데” 서출구, 1세대 래퍼 허인창 저격…결과는?

입력 2015-07-11 00:33
Mnet ‘쇼 미 더 머니4’ 방송화면 캡처

Mnet ‘쇼 미 더 머니4’ 참가자 서출구가 1세대 래퍼인 허인창을 배틀 상대로 지목했다.

서출구는 10일 ‘쇼 미 더 머니4’에서 18년 경력의 래퍼 허인창과 1:1 배틀에 나섰다. 이 배틀은 서출구가 허인창을 지목하며 성사됐다. 서출구는 “허인창님의 무대를 봤는데 주어진 1분 중 30초를 추임새만 하더라”며 “여기(3차 오디션)에 오시면 안 될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에 허인창은 “섭섭한 마음이 있다”며 “왜 저를 그렇게 생각하셨냐”고 불쾌감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1:1 배틀을 위해 합을 맞추는 과정에서도 갈등을 빚었다. 허인창은 비트를 고르던 도중 “제가 당한 것 같다”고 말하는 서출구에게 “말씀 좀 조심해 달라”며 날을 세웠다.

이어진 대결에서 서출구는 “정말 가사를 잘 쓴다”고 칭찬받은 반면 허인창은 미흡한 가사 전달력을 지적당했다. 팔로알토는 “어렸을 때 좋아했던 팬이었지만…”이라며 말을 흐렸고 타블로는 “신인의 마음으로 하지 않으면 이런 결과가 나온다”며 안타까워 했다. 결국 서출구는 허인창과의 1:1 배틀에서 승리를 거머쥐었다.

라효진 기자 surplu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