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마 샤리프가 10일 사망했다.
해외 언론에 따르면 오마 샤리프는 10일(현지시간) 83세를 일기로 숨을 거뒀다. 그의 에이전트는 오마 샤리프가 이날 오후 심장마비로 이집트 카이로의 병원에서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집트 출신의 배우 오마 샤리프는 영화 ‘닥터 지바고’, ‘아라비아의 로렌스’ 등으로 국내 영화 팬들에게도 친숙하다. 지난 5월에는 알츠하이머 투병 중이었던 사실이 알려져 안타까움을 주기도 했다.
라효진 기자 surplus@kmib.co.kr
“굿바이, 지바고”…오마 샤리프, 83세를 일기로 사망
입력 2015-07-10 2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