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영석 PD가 이서진 베이글이 망할 거라 예측했다.
10일 방송된 tvN ‘삼시세끼 정선편’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옹심이’ 김하늘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옥순봉 식구들은 제작진이 건넨 미션 ‘베이글과 크림치즈 만들기’를 위해 전날 셰프에게 전화를 걸어 베이글 만드는 법을 배워뒀다. 이서진은 아침에 가장 먼저 일어나 빵 만들 준비를 했다.
이서진은 밀가루와 소금, 이스트, 설탕, 식용유, 물을 넣어 반죽을 만들기 시작했다. 하지만 반죽은 생각했던 것 보다 묽게 나왔다.
나영석 PD는 김하늘에게 “베이글 어차피 망할 것 같으니까 샐러드라도 잘 돼야 한다”고 말했다. 김하늘은 “베이글 망했냐”고 큰 소리로 묻더니 이서진에게 “저 엄청 기대하고 있다. 오빠 3일 전부터 빵 먹고 싶었어요”라고 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서진이 만든 베이글은 성공했고 맛을 본 이들은 모두 웃으며 “맛있다”를 연발했다.
서희수 대학생 기자
‘삼시세끼’ 이서진 베이글 도전에 나PD “어차피 망할 것”
입력 2015-07-11 0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