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나의 귀신님’ 김슬기, 생전 임주환 사랑한 기억 찾아

입력 2015-07-11 02:30
사진=tvN 금토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 방송화면 캡처

김슬기가 과거 임주환을 짝사랑한 기억을 찾았다.

10일 방송된 tvN 금토 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 3회에서는 신순애(김슬기)가 나봉선(박보영)의 몸에 빙의해 자신의 과거 기억을 더듬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봉선은 술에 취한 청년을 돕던 중 순애의 가족들과 재회하게 됐다.

봉선은 순애의 아버지 신명호(이대연)가 차려준 국밥을 먹으며 눈물을 흘렸다. 명호는 봉선에게 돈을 쥐어주며 택시를 타라고 했다. 봉선은 급히 가게에서 뛰어나와 익숙한 주변 풍경에 “그래 여기야. 내가 살던 동네”라고 말했다.

순애는 봉선의 몸으로 과거 기억을 생각해내는 중 자신이 살던 동네 파출소 앞으로 향했고, 순경 최성재(임주환)를 짝사랑했던 기억을 떠올렸다. 봉선은 “나 혼자 짝사랑했던 최순경님. 여전히 따뜻하고 멋지시네요. 이렇게 모든 게 다 그대로인데 왜 나만 이곳에 없는 걸까요”라며 마음을 드러냈다.

서희수 대학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