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치 탑재 후 그리스 사태 보자” 은수미 “복지 지출 꼴찌는 최장 시간 일하는 대한민국”

입력 2015-07-10 20:55

새정치민주연합 은수미 의원은 10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그리스 국민이 놀고먹는다? 한국다음으로 일 많이 하는 나라”라고 평가했다.

은 의원은 “복지병이다? 정부 지출 대비 복지 지출은 OECD 32개국가중 21위(평균이하). 꼴찌는? 최장 시간 일하는 한국”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염치 탑재후 그리스 사태를 보자”라고 적었다.

은 의원은 “글케 일하는데 왜 빚 못갚느냐고? 한국은 IMF때 1달러 700원을 1달러 1300원으로 '환율↓수출↑' 돈갚았다”라고 분석했다.

이어 “그리스는? 같은통화(유로) 사용하니 환율 못낮추고 수출로 돈 못 번다”라며 “서울과 강원도가 통화는 같은데 다른 나라라고 상상하면쉽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유로 가입한 그리스는 환율낮춰 돈버는것 안되고, 한국은 환율 낮춰 돈버는것 되는것처럼 넘 다른데, IMF는 똑같은 처방을 했다”라고 분석했다. 이어 “특히 부유층 탈세 적발과 부자 증세 안된다며 서민에게만 허리띠 졸라매라한거다”며 “국제사채조직인 IMF정책의 잘못!”이라고 적었다.

은 의원은 “오죽하면 ‘탈세 천국 만든 그리스 부유층’이라는 기사를 소개했을까”라며 “또 그리스 고위층탈세는 GDP의 12-15%에 달하고 계좌추적을했으나 실패했다고”라고 덧붙였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