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인성과 고현정이 일본 공항에서 함께 포착됐다. 이 모습을 찍은 사진이 인터넷 상에서 확산되며 두 사람의 열애설이 제기됐다. 조인성과 고현정의 소속사는 이를 즉각 부인했다.
10일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조인성과 고현정이 함께 찍힌 사진이 게재됐다. 사진에는 두 사람이 일본 공항에서 화물 수속을 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이 한 소속사에 있다는 사실까지 알려지며 열애설은 일파만파 퍼졌다. 앞서 조인성과 고현정은 지난 2005년 SBS ‘봄날’에서 호흡을 맞춰 실제 연인이 아니냐는 의혹에 휩싸이기도 했다.
조인성과 고현정의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는 “각자 다른 일정으로 일본을 찾았다가 우연히 일정이 맞아 함께 귀국하게 됐다”며 “각자 개인적인 일정으로 일본에 갔다가 우연히 만난 것으로 안다”고 열애설을 부인했다.
이어 “개인 일정이기 때문에 두 사람이 각각 어떤 일로 일본에 갔는지는 알지 못한다”고 덧붙였다.
라효진 기자 surplus@kmib.co.kr
“사귀는 것 아냐?” 고현정·조인성, 함께 일본서 포착…소속사 입장은 “우연”
입력 2015-07-10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