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면세점, 서울 신규 면세점으로 선정… ‘그 SM 아니에요’

입력 2015-07-10 19:35
네티즌들이 신규 면세점으로 선정된 SM면세점을 SM엔터테인먼트와 혼동했다.

관세청은 인천공항세관 수출입통관청사에서 ‘시내면세점 특허심사위원회 심의 결과 발표회’를 열고 서울 시내면세점 대기업 사업자에 HDC신라면세점과 한화갤러리아 타임월드를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중소기업 서울 시내면세점 사업자는 SM면세점, 제주 시내면세점 사업자에는 제주관광공사가 선정됐다.

SM면세점이 선정되었다는 소식에 네티즌들은 소녀시대, 샤이니, 엑소 등이 소속된 SM엔터테인먼트와 관련이 있는 것이냐는 목소리가 커졌다. 하지만 SM면세점은 SM엔터테인먼트와 무관하고 IHQ와 큐브엔터테인먼트가 참여한 하나투어 소속이다,

IHQ와 큐브엔터테인먼트는 김우빈과 장혁, 비스트, 포미닛 등의 콘텐츠를 하나투어 SM면세점에 제공할 예정이다.

신규 면세점은 특허보세 구역 관리역량, 경영능력, 주변 환경요소, 경제·사회 발전을 위한 공헌도, 기업이익의 사회 환원과 상생협력 노력 등의 항목으로 평가됐다. 면세점은 용산, 인사동, 명동을 추가해 서울 9곳, 제주 3곳으로 늘어났다. 특허를 받은 기업들은 5년 간 면세점을 운영할 수 있다.

서희수 대학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