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신라 한화갤러리아 “국가경제 도움되는 면세점 만들겠다”

입력 2015-07-10 17:52 수정 2015-07-10 19:31
10일 서울 시내면세점 신규 특허를 따낸 HDC신라면세점(호텔신라·현대산업개발 합작법인)과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는 국가경제에 도움이 되는 면세사업자로서의 책임을 다하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HDC신라면세점은 이날 관세청 발표 이후 공동 대표인 양창훈 아이파크몰 사장과 한인규 호텔신라 부사장 이름으로 자료를 냈다. 두 대표는 “면세점을 통해 대한민국 관광산업과 지역경제를 함께 살리겠다는 장기적인 로드맵과 그것을 구체화시킬 수 있는 여러 가지 방안들을 높게 평가해주신 것 같다”고 밝혔다. 또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최고의 면세점을 만들어 대한민국 관광산업 발전과 국가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화갤러리아 측도 자료를 통해 “63빌딩과 한강·여의도 지역의 새로운 관광 자원을 개발하고 관광 관련 스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결합해 서울의 새로운 관광명소를 조성,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면세사업자가 되겠다는 비전을 제시한 것이 긍정적으로 작용한 결과인 것 같다”고 분석했다. 황용득 대표이사는 “한강과 여의도 지역의 잠재된 관광 인프라와 함께 한류 문화 콘텐츠를 결합한 테마형 관광상품을 개발·운영하는 신개념 면세점 사업을 전개해 ‘함께 멀리’라는 상생 철학을 바탕으로 칭찬받는 기업을 지향하는 한화그룹의 이미지를 지켜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현길 기자 hgkim@kmib.co.kr